얼마 전 대구 중구에 위치한 유통시설의 엘리베이터 버튼 사진이다. 마치 "닫힘 버튼은 아파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우리 삶이 이렇게나 바쁘고 여유 없는 일상일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시간은 4초가량이다. 열렸다 닫히는 시간 모두 합해도 약 8초에 지나지 않는다. 조바심과 조급증이 만사의 해악(害惡) 될 수도 있다.
글·사진=심정일 시민기자 jeongil9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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