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최우수' 선정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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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31   |  발행일 2020-12-31 제12면   |  수정 2020-12-31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가 수상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 정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일자리 사업이다.

정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올 한 해 청년 고용 실적, 사업 추진 적극성, 사업비 집행률 등 해당 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평가결과, 대구시는 일자리노동정책과를 중심으로 시 9개 부서와 8개 구·군이 협업해 실무토론, 의견 공유 등을 진행하는 등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청년의 적성과 전공, 지역 기업 특성, 수요 등을 고려한 45개 사업을 촘촘하게 설계해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인 국비 292억원을 확보, 지방비 등을 더해 총사업비 594억원을 투입하는 등 일자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구시의 노력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지역 청년 3천22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고, 경영난으로 신규 고용을 주저하던 1천261개 기업도 일자리를 늘리는 등의 성과가 나타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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