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기초학습 보장 프로그램 '희망사다리 캠프' 운영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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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4 13:48  |  수정 2021-01-04 13:51  |  발행일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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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4일부터 학습지원 대상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학습 보장을 위한 '희망사다리 캠프'를 운영한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 캠프는 겨울방학과 새 학년으로 이어지는 학습 공백기에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이다.

도내 48개 초등학교에서 139개 반이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학생의 수준별 성취를 위해 개설 반 인원이 5명을 넘지 않도록 구성하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을 감안해 지도 시간은 30시간을 기준으로 했다.

지도 교사는 소속 학교의 담임·전담교사·학습 종합클리닉센터 학습 코칭단·자격을 갖춘 외부 강사 중 학교의 상황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기존에 모든 초·중학교에 학습부진 예방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튼튼 교실(중등은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중단 없는 집중 프로그램 운영으로 촘촘한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희망사다리 캠프와 함께 진행되는 일련의 기초학력 사업이 상급 학년에서의 학력 부진을 예방하는 방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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