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KTX 개통...청량리~안동 2시간 소요, 일일 관광권 시대 활짝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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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5 13:56  |  수정 2021-01-05 14:00  |  발행일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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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3분 KTX 철 열차가 안동역 플렛폼에 진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5일부터 중앙선 복선 전철 청량리~안동 구간에 신형KTX-이음(EMU260)이 투입돼 운행 시간이 2시간 40분에서 2시간 정도로 단축됐다. 운행 횟수는 주중(월~금) 14회(상행 7회, 하행 7회), 주말(토~일) 16회(상행 8회, 하행 8회)다

안동시는 이날 오전 8시 3분 안동역에 도착하는 첫 열차와 8시 30분 출발을 기념해 안동역에서 소규모 개통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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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환영단이 첫 열차로 안동을 찾은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안동시 제공>

열차가 진입하자 축포와 함께 탈놀이 단의 환영 퍼포먼스에 이어 레드카펫 꽃길에서 방문객을 환영했다. 첫 열차를 타고 온 승객들에게 손 편지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첫 열차를 타고 안동을 방문한 인기 유튜버와 블로거, 인스타그래머가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서울~안동 KTX 개통으로 수도권으로부터 반나절 생활권에 포함돼 안동 뿐 아니라 경북 북부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너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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