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 19 딛고 스포츠 인프라 지속 확충, 안동종합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센터, 안동다목적체육관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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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7 13:51  |  수정 2021-01-07 13:54  |  발행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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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코로나 19 종식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체육 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전국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1천100억 원을 들여 정하동 안동시민운동장 주변(21만5천10 ㎡에 )에 전국 체전이 가능한 실내 전용 경기장, 준비 운동장, 씨름장 등을 갖춘 1종 공인경기장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한다. 올해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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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 내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안동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안동시 제공
2021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 다목적체육관'은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 내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 면적 3천106㎡ 규모로 건립한다. 유아체력장, 단체운동 공간과 함께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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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착공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 정하동 반다비 체육센터 조감도 안동시 제공
또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정하동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착공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관으로 90억 원을 들여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이 설치되어 장애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국비 28억 원, 도비 7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5억 원을 체육시설 확충 예산으로 편성했다. 체육시설 수요가 증가하면 추경에서 국·도비 등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낙동강 수상레저 접안시설 설치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가 완료 되면 착공에 들어간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의 건강 및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되면 확충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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