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천100억 원을 들여 정하동 안동시민운동장 주변(21만5천10 ㎡에 )에 전국 체전이 가능한 실내 전용 경기장, 준비 운동장, 씨름장 등을 갖춘 1종 공인경기장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한다. 올해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 내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안동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안동시 제공 |
올해 착공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 정하동 반다비 체육센터 조감도 안동시 제공 |
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국비 28억 원, 도비 7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5억 원을 체육시설 확충 예산으로 편성했다. 체육시설 수요가 증가하면 추경에서 국·도비 등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낙동강 수상레저 접안시설 설치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가 완료 되면 착공에 들어간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의 건강 및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되면 확충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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