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지역에 올해 4천185억 들여 철도와 도로망 구축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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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7 16:18  |  수정 2021-01-08 09:21  |  발행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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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 철도망 구축 계획도.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에 올해 철도와 도로 20곳에 4천1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역 경기 활성화와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꾀하게 된다.

문경시에 따르면 경북의 중부내륙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 구간 93㎞ 개설사업에 올해 4천52억 원이 투입돼 2023년 조기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또 국비 35억 원이 반영된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사업은 기재부에서 시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이 진행된다.

문경시는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산북면 대상지구 등 5곳에 18억 원을 들여 위험한 도로를 개량한다. 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로면 명전리 교량 개체와 정비사업에 5억 원을 배정했으며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시도 정비사업 6곳에도 9억 원을 들인다.

점촌랜드마크 진입도로 등 농어촌도로 8곳을 22억 원을 들여 정비하고 문경활공장과 아리랑 민속 마을·단산 모노레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도로 개설공사에도 20억 원을 투자한다. 동로면 도화동 도로 확장공사에도 10억 원을 투입하고 생태 관광지인 산북면 돌리네 습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14억 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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