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신설..."물이 향후 중요한 자원으로 부상"

  • 장석원
  • |
  • 입력 2021-01-08 15:33  |  수정 2021-01-08 16:03  |  발행일 2021-01-08
군청전경
에천군 전경.

경북 예천군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해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나섰다.

군은 효율적인 물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해 이달 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업소는 1개소 3개팀 13명으로 조직됐다.

올해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과 상하수도 보급률 증가에는 789억700만 원이 투입된다.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에 217억 원,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간 상수관로를 연결해 비상시 단수 없이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비상관로 연계사업에 102억5천400만 원이 책정됐다.

IC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에 170억 원, 이와 연계해 환경부 시범사업인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13억9천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예천공공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활하수 연계처리를 위해 하수관로정비사업에 192억5천8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소외된 농어촌마을의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풍양면 괴당리에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억5천100만 원, 지보면 지보리 소규모하수처리시설(43억6천600만 원)은 상반기에 발주한다.

김학동 군수는 "맑은물사업소 신설로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낙동강 수질보전 등 현안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