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측량·설계반이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수해복구 등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합동설계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본청과 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 3개 반, 15명으로 편성된 자체 측량·설계반은 옛 법상동사무소에서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수해복구 등 517건(122억 원)의 사업에 대해 합동설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설계용역비 7억 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현장 조사와 측량작업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계를 통해 해동과 동시에 공사를 착수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코로나 19로 침체 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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