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량산비나리마을 '1등급 으뜸촌' 선정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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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13:46  |  수정 2021-01-11 15:19  |  발행일 2021-01-12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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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비나리마을 전경. <봉화군 제공>

봉화 청량산비나리마을이 '1등급 으뜸촌'에 선정됐다.

경북 봉화군은 명호면 청량산 비나리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체험 휴양마을' 평가에서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농촌체험 휴양마을 326개소를 대상으로 마을 경관을 비롯한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한국농어촌공사와 외부 평가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분야별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전국 휴양마을 중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16개 마을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고, 경북도에서는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비나리마을과 영덕군 창수면 인량 전통 테마마을이 선정됐다.

청량산비나리마을은 지난 2013년부터 귀농학교를 운영하면서 도시민 농촌 유입 확대 및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하고, 예비귀농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병회 전원농촌개발과장은 "청량산비나리마을은 옥수수, 고구마, 사과 등 농산물을 수확하는 농사체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먹거리 만들기체험과 래프팅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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