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시책 지속 추진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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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14:40  |  수정 2021-01-11 15:04  |  발행일 2021-01-11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위해 지난해 보다 129억 원 증액 1천954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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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올해 노인과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보다 129억 원 증액한 1천954억 원을 편성했다.

노인복지 분야에는 지난해 보다 131억 원 증액한 1천3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건강증진, 여가선용, 사회참여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보다 1천여 명이 늘어난 3만여 명에게 1천20억 원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을 연계한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는 110억 원을 투입해 3천4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43억 원을 투입해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빈틈없는 노인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노후문화 활성화 및 노후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경로당 신·증축 및 개보수 등에 58억 원, 요보호 노인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지원에 107억 원을 지원한다. 홀몸노인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및 식사·음료 배달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 분야에는 지난해 보다 22억 원을 증액한 565억 원을 편성해 장애인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에 매진할 예정이다.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의료비 등 지원에 98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에 80억 원, 발달장애인 지원에 20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과 사회참여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편견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16억 원을 투입, 읍·면·동 및 사회복지시설 등지에 장애인 159명을 배치해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백세시대에 걸 맞는 노인 여가문화 조성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건강증진, 노후생활 안정화에 힘쓰겠다"며 "장애인의 편의 증진, 재활 의욕 고취 및 사회참여를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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