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왼쪽)과 김종근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이사장이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대회의실(2층)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경북TP 제공) |
경북테크노파크가 경산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경산공설시장(경산시 경안로 31길 19)은 1956년 8월 개설하여 현재 총 398개의 점포로 255명의 상인 종사자들로 구성되어있는 경산 내 큰 전통시장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변화와 지역경제 침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분야 고충 민원을 듣고 적극 해소하기 위해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호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경북TP에서는 매주 둘째 주 목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 △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에서는 판매물품의 정직한 원산지와 가격표시, 친절서비스 등에 이행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전통시장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 지원 시 지역별 특성과 개성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고충사항을 주기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이행하도록 하겠다"라며" 경북TP에서 양성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지역상품, 맛집, 시장 인지도 홍보에 적극 앞장 쓰겠으며 관내 전통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소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