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대학 정시 경쟁률 대폭 하락...경북대 평균 3.11대 1, 계명대도 3.47대 1,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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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19:10  |  수정 2021-01-12 07:24  |  발행일 2021-01-12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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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본관 전경

대구권 대학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부터 입시자원보다 대학정원이 많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경쟁률이 낮은 대학들은 일부 학과가 미달되면서 정원 채우기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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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정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경북대는 모집인원 2천269명에 7천4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11대 1로 지난해(3.5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경일대는 평균 2.2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4.1대 1)보다 대폭 하락했다. 계명대도 3.47대 1로 지난해(5.19대 1)보다 낮았다. 대구대는 평균 경쟁률 1.8대 1로 지난해 4.7대 1보다 대폭 하락했다. 대구가톨릭대도 평균 1.97대 1의 경쟁률로 역시 지난해(4.65대 1)보다 대폭 하락했다. 

 


지난해 3.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대구한의대는 1.98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대폭 내려갔다. 영남대 역시 1천365명 모집에 4천36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3.2대 1로 지난해(3.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구교대는 231명 모집에 487명이 지원 2.11대 1(지난해 1.7대 1)로 대구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률이 올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대구권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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