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한파주의보 심뇌혈관 질환 발생 각별한 주의 당부

  • 이두영
  • |
  • 입력 2021-01-12 13:45  |  수정 2021-01-13 09:03  |  발행일 2021-01-12
2021011201000359500014061
안동시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보건소는 오는 15일까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떨어질 것 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심뇌혈관 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관이 막힐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또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코로나 19 감염증의 고위험군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겨울철 주요 사망 원인이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심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큰 주요 사망 원인이지만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의 적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80%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유옥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이 심뇌혈관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코로나 19 시대에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