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경북지역본부, 고령 딸지 재배단지 찾아 한파 피해 상황 점검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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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2 16:02  |  수정 2021-01-12 16:18  |  발행일 2021-01-14 제20면
고령한파피해1
지난 10일 김춘안 NH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이 고령군 쌍림면의 딸기재배 하우스를 방문해 냉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NH농협 경북지역본부가 한파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기 위해 고령군 쌍림면의 딸기재배 농가를 찾았다.

경북지역본부는 한파로 인해 시설하우스 농작물 냉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농민과 취약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해 특별예산을 수립하고 지역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특별예산은 한파 피해지역과 우려지역 농업인을 위해 생수, 식료품, 생활용품을 보급하고 긴급복구를 위한 농업인 구호 예산으로 사용된다.

경북지역본부는 신속한 피해지역 파악과 복구지원을 위해 휴일인 지난 10일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력지원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일손돕기 119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피해농가 복구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춘안 본부장은 "한파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 대응과 사전대비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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