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15일 오후 9시 26분께쯤 불이 나 1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6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폐타이어 등 고무 재질이 오래 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폐기물 보관 시설과 내부 폐기물 30t가량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더미 안에서 자연 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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