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하동 야산 산불이 임야 4㏊ 가량을 태우고 약 11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현재는 잔불 진화 중이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 하동 야산에서 15일 오후 10시 37분쯤 불이 나자 소방·산림당국은 밤새 방화선을 구축한 뒤 날이 밝자 헬기 11대 등을 투입해 오전 9시 30분쯤 주불을 잡았다.
15일 오후 11시 35분쯤에는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 야산서 원인 모르는 불이 나 임야 0.3㏊를 태우고 3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앞서 오후 9시 2분쯤에는 영주시 풍기읍 산가리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이 산으로 번져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잡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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