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고교 2021학년도 대입 '대박'...서울대 수시 합격생 11명 배출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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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8   |  발행일 2021-01-19 제10면   |  수정 2021-01-19
화원고와 대원고의 경북대 합격생 수성구·달서구 최상위 실적 고교에 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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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고는 최근 학교 정문에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최종 합격자 명단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학생들을 격려했다.<달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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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소재 고교 최근 6년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생 현황. 자료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지역 고교가 '2021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 화원고와 대원고의 경북대 합격생은 수성구·달서구 최상위 실적 고교에 버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성군 고교의 '약진'은 달성군이 2019년 지역 최초로 진로·진학분야 기간제 공무원(7급 대우)을 채용하고, 매년 초중고 교육경비에 50억원 이상 지원하는 등 교육 관련 예산에 190억원(2020년 기준)을 투자한 덕분이란 분석이다.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된 2021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지역 7개 일반계 고등학교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포산고
대구 포산고 학생들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그동안 연평균 6~7명이었던 달성군의 서울대 (수시) 합격생은 올해 11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비슬고는 올해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서울 상위권 대학에 21명을 합격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 화원고는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에 27명, 경북대 22명 등 지방 거점 국립대에 57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대원고도 서울대 1명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2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경북대 23명을 포함해 지방 국립대에 62명이 합격했다. 전통 명문인 포산고와 다사고, 현풍고를 비롯한 최근 급부상하는 달서고도 예년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오는 3월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중고, 대구공고 분교 등이 들어서면 향후 달성 교육의 질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입시 현장에서 애쓰는 교사에게 애정 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달성군은 대학 입시뿐 아니라 인성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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