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산불 사진. <산림청 제공> |
경북 영천시 화산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7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7분쯤 영천시 화산면 화산리 산65번지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산림 0.4㏊를 태우고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 등은 진화 인력 88명과 장비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10시30분쯤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야간에 발생한 산불은 헬기를 투입할 수 없고 기온도 영하로 떨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원인조사와 감식을 통해 발화자 검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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