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 1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으로 30분간 전기 공급이 끊겼다. 대구소방본부에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범어동의 한 아파트모델 하우스에서 비계를 설치하기 위해 굴착을 하다가 전력 케이블을 잘못 건드려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관계자는 "현재는 아무런 문제 없이 모두 복구가 됐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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