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중앙초등학교가 '코로나라도 괜찮은 행복학교'를 주제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천 중앙초등 제공> |
'2020년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북 김천중앙초등·봉화 법전중앙초등학교 등 2곳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실천 운영사례를 각급 학교에 소개하고 교육 분야 전반에 보급·확대해 학생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해 교육부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30여 곳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천중앙초등과 봉화 법전중앙초등은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공모전에 참여했다.
김천중앙초등은 '코로나라도 괜찮은 행복학교'를 주제로 코로나 시대 학교의 역할을 강조하고, 비대면 학생건강증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봉화 법전중앙초는 '코로나19 예방 건강증진, 마음 증진 온(溫)택트 학교'라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삶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많은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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