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력격차 해소 위한 맞춤형 학력향상 지원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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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8 15:56  |  수정 2021-01-18 16:07  |  발행일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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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사업에 나선다.

1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오름 사랑방'을 운영한다.

오름 사랑방은 학생의 심리 정서·진로 진학·학습 코칭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주 2회 총 16회 예정으로, 학습 코칭단을 희망 학생과 1대1 매칭으로 학교 등 지정 장소를 방문해 상담·학습 코칭·학습 조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초·중학생이 자기 학습 수준을 스스로 도전·진단해 수시로 학업성취인증을 받을 수 있는 개별 맞춤형 학업성취 온라인 평가 시스템인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도 시행 중이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지도를 위해서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교내 스터디 활동 등 학생 자율적인 학습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꿈 키움 학습 동아리도 계속 운영한다.

일반계 고교별 2~3개의 학습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당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원격수업 등으로 학습결손이 발생한 일반고 1~2학년 중·하위권 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수석 교사 협의체와 연계해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했다.

맞춤형 학습 컨설팅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의 학습결손·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멘토링으로 학습·정서·진로 등 참여 희망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컨설팅 이후 현장 교사를 위한 원격수업 맞춤형 지도 안내서를 오는 2월까지 개발·보급해 교원 연수 등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통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생별 학습 지도 및 상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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