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청정임산물(수액) 양여 채취지 현장 합동 점검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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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8 16:29  |  수정 2021-01-19 08:49  |  발행일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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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점검반이 국유 임산물 수액 채취 현장에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남부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국유 임산물(수액) 양여 채취지의 위생·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18~25일, 8일 동안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 임산물 무상 양여는 국유림 보호 협약 기간이 1년 이상, 보호 협약자의 의무사항 이행 실적이 연간 60일 이상인 지역 주민 등에게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으로 양여하는 제도이다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채취 시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생적으로 채취될 수 있도록 채취 승인 내용 준수 여부, 채취용 호스의 설치 및 관리 상태, 수액 채취 후 사후관리 등을 매년 점검하고 있다.

남부산림청은 지난해 경북·경남지역 53개 마을에 33만 ℓ 상당의 고로쇠 수액 양여를 통해 5억7천900만 원의 지역 주민 소득을 창출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철 청장은 "점검을 통해 채취 현장 관리 강화 및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로 유통체계를 확립,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 기여와 함께 청정임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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