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비대면 화상플랫폼 대여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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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0 07:48  |  수정 2021-01-20 07:50  |  발행일 2021-01-20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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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덕수동에 위치한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별관 화상플랫폼. <포항시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통한 시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포항문화재단은 18일 포항시 북구 덕수동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별관에 고화질의 화상시스템을 갖춰 문화예술단체들이 간단한 회의나 모임·연습·강의 등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화상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강화에 따라 전국의 공립시설의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포항문화재단 산하 포항문화예술회관·중앙아트홀(인디플러스 포항)·대잠홀·아르코 공연연습센터·귀비고·구룡포 아라예술촌 등의 모든 문화공간도 현재 운영이 중단됐다.

개인의 정서적 취미활동을 위한 모임이나 토론·회의·연습·교육 등 보편적인 문화적 활동 역시 멈추게 되면서 우울감 호소 등 시민의 삶의 질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비대면 화상플랫폼은 전문 화상 장비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고화질의 비대면 회의 관련 활동과 교육이 가능하며, 넓은 화각으로 1 대 다 혹은 다 대 1의 화상소통이 가능하다. 또 비대면 방식인 만큼 문화공간 운영 중단 기간임에도 공간 대여가 가능하다.

화상플랫폼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화공간운영팀(아르코 공연연습센터·054-289-7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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