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문경역 역세권개발 도시계획위 통과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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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9 11:33  |  수정 2021-01-19 11:34  |  발행일 2021-01-20 제5면

경북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철도 문경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문경시가 본격 추진에 나선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결정 및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안건이 경북도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고 밝혔다.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문경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교통여건 변화와 더불어 도심 확장 등 사업추진의 필요성은 공감했으나 개발수요에 대한 면밀한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주거 및 상업용지 등 적정한 규모의 토지이용계획을 보완하는 것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문경시는 이에 따라 세부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과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23년 개통되는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와 문경읍 마원리 문경역사 신설에 따른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다. 문경시는 이곳에 421가구 1천53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산업용지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직접 조성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철도 개통 이후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인구 유입과 관광여건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보고 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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