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안전 취약학교 지원사업 추진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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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0 11:47  |  수정 2021-01-20 11:47  |  발행일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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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안전 취약학교를 대상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안전 취약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안전 취약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학교폭력과 외부의 위협에서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다.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학교 건축·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 사용을 통해 범죄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기법이다.

오는 2월 말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고, 오는 3월 공립학교 4곳·사립학교 1곳 등 5곳을 선정해 학교당 2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범죄예방 환경설계 관점을 적용해 학교 내·외부 환경과 안전인프라 현황을 검토해 안전이 취약하고 우선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도 교육청은 학교 안전 취약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내 사각지대와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을 사전에 정비해 학교안전사고 방지 및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다양한 안전사업 추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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