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시설사업 예산 202억 확보…전년보다 10억 증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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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0 12:42  |  수정 2021-01-20 13:04  |  발행일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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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 전경

국립 안동대학교가 2021년도 시설사업 예산으로 202억 원을 확보했다.

20일 안동대에 따르면 당초 교육부에 2021년도 시설사업 예산을 209억2천200만 원을 요구했으나 119억4천700만 원만 승인받아 시설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그러나 권순태 총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재부에서 65억1천800만 원·국회에서 17억3천500만 원을 증액받았다.

전년 대비 9억9천600만 원이 증액된 시설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안동대는 이번 예산 확보로 남자기숙사 리모델링 및 대학 본관 리모델링 사업 등 연차별로 진행되는 사업뿐만 아니라 중앙광장 조성사업도 연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재래식 증기난방 중앙공급 및 개별 냉방기 사용으로 공공요금비·인건비·유지보수비 등이 낭비되던 공대 1·2호관에 노후 냉난방기 교체사업도 가능해졌다.

정책사업으로는 석면 교체(6억6천800만 원), 신재생에너지(3억6천만 원), 내진보강(5천6천600만 원), 안전보강(치장 벽돌 7억2천400만 원) 등 총 23억1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설보수비는 26억1천80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2억2천500만 원이 증가했다.

안동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설사업 추진에 관한 일정과 계획을 교내 구성원에게 안내함으로써 효율적인 공사 추진과 투명한 예산 집행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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