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약해지고 전공, 직무경험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17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전에 비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화된 스펙'으로 '학벌'을 꼽은 기업이 18.6%로 가장 많았다. 학력(16.4%), 토익 등 어학성적(9.6%), 봉사활동 경험(7.3%), 동아리 등 학내활동 경험(6.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평균 경쟁률은 36대 1로 2019년 같은 시점(20대 1)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 문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의 경우 이공학계열 전공이 37.3%로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경계열(17.1%)과 인문·어학계열(15.8%), 사회계열(10.5%), 예체능계열(7.3%) 등의 순이이었다.
경력이 있는 신입 이른바 '올드루키'의 비율은 26.1%였으며 인턴십 경험자는 23.6%로 집계됐다.
또한 신입사원 10명 중 9명인 90.4%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고 평균 보유 개수는 2개였다.
토익 평균 점수는 700점으로 직전 조사(771점)에 비해 낮아졌다. 토익스피킹 레벨은 평균 5.7로 2019년 조사 결과(5.8레벨)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학 소재지는'지방 사립 대학'(33.9%)이 가장 많았고, '수도권 소재 대학'(28.2%), '지방 거점 국립 대학'(17.2%), '서울 소재 대학(SKY 제외)'(14.4%), '해외 대학'(3.7%) 등의 순이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17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전에 비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화된 스펙'으로 '학벌'을 꼽은 기업이 18.6%로 가장 많았다. 학력(16.4%), 토익 등 어학성적(9.6%), 봉사활동 경험(7.3%), 동아리 등 학내활동 경험(6.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평균 경쟁률은 36대 1로 2019년 같은 시점(20대 1)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 문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의 경우 이공학계열 전공이 37.3%로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경계열(17.1%)과 인문·어학계열(15.8%), 사회계열(10.5%), 예체능계열(7.3%) 등의 순이이었다.
경력이 있는 신입 이른바 '올드루키'의 비율은 26.1%였으며 인턴십 경험자는 23.6%로 집계됐다.
또한 신입사원 10명 중 9명인 90.4%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고 평균 보유 개수는 2개였다.
토익 평균 점수는 700점으로 직전 조사(771점)에 비해 낮아졌다. 토익스피킹 레벨은 평균 5.7로 2019년 조사 결과(5.8레벨)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학 소재지는'지방 사립 대학'(33.9%)이 가장 많았고, '수도권 소재 대학'(28.2%), '지방 거점 국립 대학'(17.2%), '서울 소재 대학(SKY 제외)'(14.4%), '해외 대학'(3.7%) 등의 순이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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