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마애지구, 올해 지적 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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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0 14:14  |  수정 2021-01-21 08:59  |  발행일 2021-01-20
토지 경계 바로잡아 토지 분쟁 사라지고, 토지 활용가치 높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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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적 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풍산읍 마애리 솔숲공원 일원 항공사진.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지적 재조사사업 대상지로 풍산읍 마애지구(마애리 20번지 일원, 439필지 43만6천364㎡)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잡고,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을 첨단기술의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사업지구 현황 △사업비 추산액 △토지 현황조사 △사업 세부계획 △측량 시행계획 등 지적 재조사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게시판 및 홈페이지 등에 공람·공고했다.

또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대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설명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함과 동시에 토지의 활용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크다"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지적 재조사사업에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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