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4개 교통안전개선사업에 193억 투입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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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0 15:25  |  수정 2021-01-20 15:34  |  발행일 2021-01-20

대구시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4대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193억원을 투입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교통안전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어린이보호구역 △노인 보호구역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교통사고가 잦은 곳은 남구 삼각지 네거리, 동구 신천교 동편 교차로, 연호네거리 등 동일지점에서 5회이상 사고 빈도가 많은 22개소를 말한다. 국비와 시비 각각 16억원씩 투입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44억원)은 명덕·서도·수창 초등 등 33개소에서 추진된다. 과속방지턱, 안전휀스,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지난해 3월 이른바 '민식이법'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104억원을 투입해 과속 단속카메라(209대)·신호기 (50대)도 확대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실효성을 높힐 계획이다.


인도가 없는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는 10억원이 들어간다. 달서구 용산큰시장 및 수성구 수성동 1가에 도막포장, 고원식 교차로 등 차량속도 저감시설을 확충한다. 보행자 우선도로로 이 일대를 변모시키기 위한 것이다.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3억원)을 통해 동구 월천경로당·수성4가 경로당·범어4동 제2경로당 등 3곳에는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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