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청 '발명교육센터' 발명체험으로 창의력에 날개

칠곡발명교육센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칠곡교육지원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칠곡발명교육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 해 운영된 프로그램은 발명 정규교육과정(초·중급)·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교원 및 학부모 발명 연수·학생 MAKER교육 등으로, 스스로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협동과 배려심을 키우고 공동체성 함양에도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래직업을 탐색하기 위한 '창의융합캠프'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 흥미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발명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새로운 발명을 이끌어내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발명 교구와 공간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재미있고 다채로운 체험중심의 발명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고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식재산 기반사회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발명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