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홈페이지 '안싸우면 다행이야' 예고 영상 캡처 |
40년 지기 절친 박중훈X허재에 이어 자연을 찾은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황선홍X안정환 두 선후배가 역대급 케미를 발산한다.
후배 이영표를 구박(?)했던 선배 안정환은 가라, 이번엔 선배 황선홍과 자연으로 돌아온 후배 안정환이다.
'내가 다 해줄게'를 외치며 자신만만해하던 ‘황새’ 황선홍의 대반전, 자연.알.못 황선홍 1부터 10까지 허당 매력 폭발, ‘참새’로 변신한(?) 사연이 大 공개된다.
이어 황선홍의 감출 수 없던 감독 본능 발동되고, '정환아 똑바로 못해?' 감독 황선홍과 선수 안정환만 남은 첫 자급자족 현장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황선홍은 안정환을 향해 "설기현의 동점골은 내 덕분이다. 내가 없었으면 넌 그냥 이민을 가야 했다. 골든골도 내가 주인공일 뻔했다"면서 "너는 평생 밥과 술을 사야 한다"라고 '생색 대마왕'(?)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정작 '빽토커' 김병지와 설기현의 입장은 사뭇 달랐다는 귀띔. 특히 동점골의 주인공 설기현은 황선홍이 주장하는 '결정적 활약'에 대해 "누구 하나 걸리면 좋은 것 아니냐는 생각으로 돌려놓은 것"이라는 일침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허재 조련왕'으로 등극한 박중훈과 '만랩 요리사'로 거듭난 허재의 자급자족 둘째 날 식사 준비가 시작된다.
황선홍X안정환의 자충우돌 첫 자급자족기와 박중훈X허재의 마지막 이야기는 2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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