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일꾼의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원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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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6   |  발행일 2021-01-27 제9면   |  수정 2021-01-26
진보정당 출신으로는 처음 군의원에 당선...각종 숙원사업 해결 앞장
하루 평균 100㎞ 이상의 거리를 다닐 만큼 현장 중심 활발한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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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원

"당적과 정치적 이념을 떠나 오로지 주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

경북 칠곡군의회 이상승(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령층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천·동명·가산 지역구에서 진보정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군의원에 당선돼 화제가 된 인물이다.

30년 넘게 사회 봉사활동을 하며 탄탄하게 다져온 인맥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는 초선이지만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도 맡고 있다.

하루 평균 100㎞ 이상의 거리를 다닐 만큼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일이라면 하던 일도 멈추고 달려드는 열정과 헌신으로 '형식적인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발상의 전환을 통해 40년간 난제로 묶여 있던 지천면 신2리 마을회관 앞 도로정비사업 등 각종 주민 숙원사업들을 척척 풀어내기도 했다.

이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주민들의 눈높이로 현장을 먼저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신을 갖고 지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최대 현안인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도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동명면 전체 면적의 57%인 36.4㎢, 지천면은 40%인 35.8㎢가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어 주민들이 수십 년 간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정착인구까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동명·가산지역의 팔공산도립공원 관광사업 활성화와 동명면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소신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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