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군위군 지가 상승률 1.90%로 전국 네 번째

  • 임훈
  • |
  • 입력 2021-01-26   |  발행일 2021-01-27 제15면   |  수정 2021-01-27
2021012601000851000033991
2020년 4분기 전국 시도별 지가 변동률.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4분기 경북 군위군의 지가(地價)가 전국 시·군·구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군위군의 대구 편입 논의가 지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4분기 전국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군위군의 지가 상승률은 1.90%로, 전년 동기(1.05%) 대비 0.85%포인트 증가했다. 이 기간 군위군의 지가 상승률은 세종(3.60%), 부산 남구(2.36%)·부산진구(2.07%)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1.jpg

지난해 4분기 대구지역 평균 지가 상승률은 0.98%로, 전년 동기(1.13%) 보다는 0.15%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지가 상승률은 0.58%로, 전년 동기(0.56%) 보다 0.02%포인트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0.96%로, 전년 동기(1.01%) 대비 0.0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대구의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4만3천454필지로, 전년 동기(2만8천186필지) 대비 54.2% 늘었다. 같은 기간 경북의 토지 거래량은 6만1천887필지로, 전년 동기(4만5천351필지) 대비 36.5%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 토지 거래량은 95만1천597필지로, 전년 동기(84만5천348필지) 대비 12.6% 증가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