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 이윤형 대구 동구의원 사직서 수리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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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6 17:29  |  수정 2021-01-26 17:51  |  발행일 2021-01-27 제5면

대구 동구의회 이윤형 구의원(국민의힘)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를 위한 사직서가 수리됐다.


26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이 이 구의원의 사직서를 결재해 사직서를 제출한 지 14일 만에 최종 수리됐다.
 

이 구의원은 지난 12일 신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석이 된 이 의원의 지역구(신천1·2·3·4동, 효목1·2동)에 대한 보궐선거 실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임기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지방의회 의원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않는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어, 선거는 '선택사항'이다.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동구의회 측에 오는 29일까지 입장 표명을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동구선관위는 동구의회의 의견을 검토해 선거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동구의회 일각에선 보궐선거를 반대하고 있다. 이 구의원과 지역구가 같은 신효철 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은 지역 대표로 한 명만 선출돼 보궐선거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구의원의 경우 2~3인 선거구다"라며 "기초의원 1명을 뽑기 위해 주민 혈세 낭비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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