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도정 및 도교육청 업무 보고 받아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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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6   |  발행일 2021-01-27 제9면   |  수정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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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도의회가 11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 제공>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26일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무석)는 집행부 지방소멸(저출생, 고령화) 관련 부서로부터 2021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부지런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60명 의원님 모두가 우보만리(牛步萬里)의 마음으로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북도의회가 26일부터 11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의회는 '2021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 보고'와 각종 민생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올해 7회에 걸쳐 126일 동안 운영된다.


도의회는 이날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가 첫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지방소멸특위는 도내 23개 시군 중 포항, 칠곡, 경산, 구미를 제외한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에 처한 현실을 통감하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경북만의 인구정책 수립 요청과 양성평등 관련 정책 수립, 노후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층 인구 유출대책에 따른 대책을 주문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의 신설과 확대를 촉구하고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설치 및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해 지방소멸 대응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하는 등 관련 법 제·개정을 건의하도록 당부했다.


임무석 위원장은 "집행부와 상호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했다.


고우현 의장은 "신축년 새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저출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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