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나치 연상 마네킹과 포옹 사진…팬들 '홀로코스트' 언급하며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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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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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독일 나치를 연상케 하는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포옹을 하는 등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해외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소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군복을 입은 남성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원은 군복을 입은 남성 마네킹을 껴안는가 하면 얼굴을 만지며 사랑스럽게 눈을 맞추기도 한다. 이에 해외 누리꾼들은 이 남성 마네킹이 나치 군복을 입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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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팬들은 특히 홀로코스트를 언급하며 소원이 해당 마네킹과 포옹하듯 사진을 찍은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군이 유대인, 슬라브족, 정치범 등 약 천만명을 학살한 사건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원은 별다른 언급 없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온라인 상에서 해당 사진은 빠르게 퍼진 상황. 일부 네티즌들은 조용히 사진만 삭제한 소원의 태도를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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