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요절' 에바 캐시디의 신작 앨범 발매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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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3 10:58  |  수정 2021-02-03 11:31  |  발행일 2021-02-04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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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로 요절한 미국의 인기 가수 에바 캐시디(1963~1996)의 전설적인 '블루스 엘리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2021 신작 앨범 'Acoustic by Eva Cassidy'<사진>가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음반에는 1993년부터 1996년 사이에 녹음된 그녀의 어쿠스틱 트랙 20곡이 담겨있다. 모든 곡들은 원 테이크 라이브로 녹음되었으며, 오직 에바의 기타와 보컬만으로 이루어져 그녀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2021년 1월 3일 에바의 전설적인 '1996년 블루스 엘리 공연' 25주년을 기념하면서 준비한 그녀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One Night That Changed Everything'이 1월 4일 홍보 캠페인과 함께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다큐멘터리 내용 중 일부다.
"25년 전, 무명 가수 에바 캐시디와 그녀의 프로듀서는 공연을 녹음하고 앨범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모았습니다. 이것은 1996 년 1월 3일 워싱턴 D.C.의 조지 타운에있는 재즈 클럽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기념비적인 일련의 녹음과 그날 밤 그녀와 함께 연주한 그녀의 밴드 멤버들이 말한 '놀라운 성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날 밤에 녹음된 오디오와 비디오가 그녀의 유례없는 세계적 성공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굿인터내셔널은 에바 캐시디의 노래들을 이번 CD 출시에 이어 4월에는 2LP로 발매할 예정이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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