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청소년 뮤지컬스타에 도전하세요…24일~내달 25일까지 참가 신청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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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7 07:55  |  수정 2021-02-17 07:59  |  발행일 2021-02-17 제19면
TV프로그램 제작, 글로벌 시장 진출
해마다 경쟁 치열…올해도 경합 예고
파이널 경연 수상자에 실전무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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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6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리스트 12인이 심사를 받고 있다. 〈DIMF 제공〉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7회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24일부터 3월25일까지 참가자(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만 9세 이상에서 만 24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DIMF 공식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DIMF 뮤지컬스타'는 2015년 시작해 지난 6년간 2천968팀(3천272명)이 지원, 뮤지컬 인재 발굴을 위한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제4회 대회부터 글로벌 부문을 신설,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전국 TV프로그램으로 제작되고 있다. DIMF 측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국내에서만 712팀(718명)의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더 세밀한 방역계획을 세워, '제7회 DIMF 뮤지컬스타'를 준비 중이다.

국내 1차 예선은 일정별로 참가인원을 제한, 지원자가 직접 일자를 선택하도록 해 인원을 분산하고 참가자별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차예선이 비대면(영상) 심사 및 추가 대면심사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지원서류와 함께 영상도 동시에 제출하도록 한다.

예선 방식도 세밀해진다. 1차예선부터 파이널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된 경연은 매 경연 다른 곡을 선곡하도록 해 뮤지컬 배우가 갖춰야 할 다양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확인한다. 경연기간 중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으로 지원자의 잠재된 재능을 이끌어내며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킬 기회도 만든다.

수상 혜택에도 눈길이 간다. DIMF는 마지막 '파이널 경연'에서 탄생할 수상자에게 최대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수여는 물론 현역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는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행사에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숙지면 공연유통사 '하모니아 홀딩스(Harmonia Holdings, Ltd.)'와의 협력을 통해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수와 현지 쇼케이스 기회를 수상자에게 제공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곳이 DIMF 뮤지컬 스타다. 올해는 어떤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지 무척 기대된다"며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053)622-1946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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