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후배 간 '溫택트'…대구한의대 보건학부, 화상 졸업식

대구한의대 보건학부 졸업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한의대 보건학부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졸업식을 최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화상 졸업식에 보건학부 졸업생 80명은 개별 접속하여 참여하였고, 학부 교수 6명과 재학생 대표 5명은 원격 화상 강의실에서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을 통해 졸업생들은 학부 교수와 후배들의 졸업 축하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취업 전망이 밝지 않지만 이번 졸업식으로 다소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학부 후배들이 영상을 통해 선배에게 전한 고마움과 위로는 졸업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번 입학식을 진행한 강성욱 보건학부장은 "4학년 졸업예정자들과 화상으로나마 그들의 사회 진출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 하루라도 빨리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하여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꿈을 더 많이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