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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치 않아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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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1   |  발행일 2021-02-22 제2면   |  수정 2021-02-22

경북 의성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설 연휴 이후 숙지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질병관리청은 22일부터 소속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21일 의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37명이다. 같은 기간 도내 확진자의 40%에 달한다. 지난 16일 3명이 발생한 데 이어 17일 2명·18일 10명·19일 9명·20일 5명·21일 8명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인구 5만여명에 불과한 의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질병관리청은 22일 오전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직접 확산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안평면 주민과 봉양면 소재지 주민 등에 대해서는 유증상자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성군도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등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구상권 청구 검토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의성군은 20일까지 주민 94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21일에도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의 검체검사를 의뢰해 둔 상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의성군의 감염원은 의성군 봉양면 내 모 온천 이용객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진자가 나온 설 연휴 기간 안평면 가족모임과 이와 관련한 n차 감염 등이다. 온천 이용객과 관련한 확산은 인근 군위에서도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또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울산 확진자의 안평면 가족 모임 등은 누적 확진자가 20여명을 넘어섰다.

의성군 관계자는 "방역 위반과 관련해선 과태료 부과·구상권 청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협조해 조속히 지역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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