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1일 안동시와 남부지방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안동시 임하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관계 당국은 산림청 헬기 1대와 안동시 임차 헬기 1대, 차량 12대, 산불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강풍이 동반된 데다 산새가 높아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안동시 등 관계 당국은 타 지역에서 산불 진화 중인 헬기 4대를 추가 투입하고, 시청 공무원 등 인력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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