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최윤희 |
대구 지역 4개 음악대학(경북대·계명대·대가대·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성악가들(이병삼 김정아 김은주 김승철 강현수 이화영 하석배 이현 최윤희 유소영 한용희)이 참여해 노래를 부른다.
테너 이병삼 |
또한 독일 만하임, 이탈리아 페사로, 스페인 세빌리야, 폴란드 카토비체 등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가곡을 소개함으로써 유네스코 가입 도시 간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의미도 갖는다. 시민들에게 세계의 음악도시와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도 될 것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지역 예술인과 공연시장을 살리기 위해 만든 온라인 콘텐츠 '대콘의 600초 클래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무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던 대구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힐링 콘텐츠로, 시민들에게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두 번째 무대는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녹음하여 송출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이번 600초 클래식 프로젝트는 음악사적으로 의미 있고 세계 도시 간 네트워크의 교류를 위한 곡들로 선정되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사진)'대콘의 600초 클래식-세계로 가는 대구 가곡'에 참여하는 테너 이병삼(왼쪽)과 소프라노 최윤희.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최미애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