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인피니티 플라잉' 서울 공연 인기 '고공 행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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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3 16:21  |  수정 2021-02-23 16:23  |  발행일 2021-02-23
공연 갈증 해소하는 화려한 퍼포먼스 입소문으로 4천 명 관람
온·오프라인 관람객 호평·28일 종연까지 분위기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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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고 있는 '인피니티 플라잉' 10주년 기념 공연 모습. <경주엑스포 제공>


"온 가족이 볼만한 공연으로 강추합니다. 웃고 놀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어요."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장한 인피니티 플라잉의 서울 특별공연이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인피니티 플라잉' 서울 특별공연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피니티 플라잉'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서울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지난 5일 막을 올리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10년간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상설 공연을 지속하면서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무대와 공연 구성을 꾸준히 발전 시켜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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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고 있는 '인피니티 플라잉' 10주년 기념 공연 모습. <경주엑스포 제공>

서울공연을 통해 기계·리듬체조·비보잉 등을 수련한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 연기와 다른 공연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천송이 선수가 특별 출연해 아크로바틱한 극의 구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와이어를 탄 배우가 무대와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퍼포먼스를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 특별공연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동행자를 제외한 두 자리 띄워 앉기를 실시하면서 전체 800석 가운데 300석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매회 오픈된 자리를 대부분 채우며 현재 4천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아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입장권 구매 후기는 더욱더 뜨겁다. 구매 평점이 5점 만점에 4.89점에 이른다.

서울 특별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회와 토요일 오후 2회, 일요일 1회 공연이 열린다.

관람요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행복 가격을 적용해 모든 자리를 50% 할인한다.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VIP석은 3만 원, S석은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공연을 주관하는 페르소나 황근생 경주사업부문 대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관람 문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며 "매회 알찬 무대 구성과 연기로 서울 특별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면서 한층 더 발전된 상설공연을 차곡차곡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공연이 수도권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인피니티 플라잉뿐만 아니라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전국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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