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오맹달 별세, 주성치 "받아들일 수 없다" 깊은 슬픔 드러내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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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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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캡처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명 배우 오맹달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홍콩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해오던 오맹달은 27일 오후 5시 16분께 사망했다.

오맹달과 단짝 호흡을 과시했던 배우 주성치는 "오랜 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다"며 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슬퍼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주성치와 함께 코믹 콤비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던 오맹달은 생전 100여 편의 다작을 통해 발굴의 연기실력을 뽐냈었다. 영화 '소림축구'에서 기상천외한 축구단을 양성하는 전직 스타플레이어 역할로 국내에 알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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