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도시가스 검침원들이 8일까지 파업에 돌입한다.
공공운수노조 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지회는 2일 검침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저임금에 시달린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지회는 "대구시에 도시가스 검침·안전점검 등 업무를 위탁받은 회사의 독점적 경영 뒤에는 노동자의 희생이 있었다"며 "산업재해나 병가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파업은 도시가스 사용량 검침에만 국한되며 도시가스공급과는 무관하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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