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 2일 입학식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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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2 17:00  |  수정 2021-03-02 17:02  |  발행일 2021-03-03 제2면
김정숙 여사 축하영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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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대구예아람학교 입학식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입학생에게 '문화예술의 씨앗'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가 2일 입학식을 가졌다.
대구예아람학교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람 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37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입생은 교실에서 영상으로 입학식을 참관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기업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의 포문을 열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도 예아람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모든 학생에게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예아람학교 교명인 '藝(예)'와 '아람(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열매)'의 의미를 살려 '문화예술의 씨앗'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대구예아람학교는 유·초·중·고등학교 과정별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유치원 과정에서는 문화예술적 감각을 계발하고, 초등학교 과정에서는 음악·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에 집중해 교육한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문화예술적 소질과 적성을 찾는데 중점을 두며,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진로교육 및 진로선택 위주로 교육한다.


강 교육감은 "대구예아람학교가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배움터가 돼 학생들이 자기만의 끼를 계발해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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