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문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 '2021 아이스하키 3on3 시범대회' 중등클럽 정상

'2021 아이스하키 3on3 시범대회' 중등클럽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전문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 <대구시제육회 제공>

대구전문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이 지난달 22~28일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2021 아이스하키 3on3 시범대회'에서 중등클럽 부문 정상에 올랐다.

대구전문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주최로 풀리그전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 첫날 경기에서 서울(안암타이거삭스)을 만나 3-4로 패했지만, 강원(주니어하이원)을 상대로 11-0의 대승을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어 둘째 날엔 경기도(화랑나이츠)와 인천(워리어스)에게 각각 6-2, 8-2로 이겼고, 마지막 날에는 부산 연고 2개팀(레드라이언스·브레이커스)을 맞아 각각 6-2, 3-0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전적 5승 1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실내빙상장이 일정 기간 패쇄되는 등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투혼으로 값진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