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제22~26권 발간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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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3   |  발행일 2021-03-04 제16면   |  수정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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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이 발간한 인문학 총서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제22~26권. <달성문화재단 제공>

<재>달성문화재단이 인문학 총서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제22~26권을 냈다.

달성문화재단은 달성군의 인물·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기록하는 달성 스토리텔링 사업의 하나로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인문학 총서 총 50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22~26권은 달성군의 인물·예술·장소·문화유적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제22권 '해동의 대선사 인악대사'는 달성군 화원읍 인흥마을에서 태어나 비슬산의 용연사, 팔공산의 동화사 등 대구·경북의 사찰에서 지내며 학문과 불법에 정통했던 인악대사의 생애와 업적을 담았다. 제23권 '달성이 낳은 조선의 영웅 곽재우'는 임진왜란 당시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켜 홍의를 입고 전자에서 뛰어난 무공을 세웠던 홍의장군 곽재우의 가치관과 국가관을 소개한다.

제24권 '우리 고장이 낳은 예술가 곽인식, 박무웅'은 1970년대 현풍에서 한국의 성장기와 함께 예술혼을 불태우며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족적을 남긴 예술가 곽인식·박무웅의 예술세계를 조명했다. 제25권 '사투리로 읽는 장터 풍물'은 달성군 장터를 배경으로 추석 대목 재래시장의 풍경을 실화, 민담, 에피소드와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사투리로 엮어 기록했다. 제26권 '달성의 금석문 Ⅰ'은 달성군에 산재한 송덕비 107개와 바위 글씨 35개를 조사하고 해설한 자료집으로, 지역 금석 유물을 기록하고 전승해 선인들의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자료로 엮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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