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렬 지음/도서출판 북인/1만3천원 |
1980년대 초반, 시와 단편소설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고, 그 후 동화까지 영역을 넓히며 전방위 글쓰기 작가로 활동해온 문형렬 소설가가 10년 전 선보였던 장편소설 '어느 이등병의 편지' 개정판을 출시했다. 5월의 꿈, 세월교, 실명기, 금강산 꽃구경, 명인명견열전, 삼수갑산, 산수유와 자동소총 등의 소제목을 중심으로 춥고 배고프고 고단했던 동부전선 전방부대와 군생활을 겪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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