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6일 인천 상대 2021시즌 첫 승 사냥…세징야 선봉, 세르지뉴 출전 가능성

  • 진식
  • |
  • 입력 2021-03-04 10:42  |  수정 2021-03-04
2021030401000173400006011
지난달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수원FC의 K리그1 1라운드에서 세징야(왼쪽)가 공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2021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대구는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아쉬운 무승부로 2021시즌을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수원FC와의 홈개막전에서 13개의 슈팅, 4개의 유효슈팅을 시도했으나, 1골을 넣는데 그쳐 1-1 무승부를 거뒀다.

수비라인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징야가 상대선수의 전담마크로 고전하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 얼굴들의 활약은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선발 출전한 안용우는 측면 돌파로 상대를 흔들었고, 교체 출전한 이용래와 이근호는 베테랑다운 여유를 보이며 대구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라운드는 이들 영입 선수가 팀에 빨리 녹아드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또 대구의 새 외국인 선수 세르지뉴가 인천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지 주목된다.

상대 인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했고, 아길라르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대구는 인천과의 통산전적에서 11승 18무 14패,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4무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대구가 인천을 상대로 2021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